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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파열, 오십견과 헷갈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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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17-10-20 17:44 조회5,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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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회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줄을 회전근개라고 하는데요.
우리 몸에서 회전근개는 유일하게 뼈와 뼈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근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 이렇게 4개 근육에서 시작해
하나의 힘줄처럼 합해지고 마지막에는 다시 어깨의 관절막과
합해진 다음에 어깨 뼈에 붙게 됩니다.

이러한 힘줄이 끊어진 상태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죠.
회전근개파열은 대개 파열이 있기 전에도 상당기간 가벼운 증상이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지나치는 일이 잦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예전에는 4~50대 이상에게 많이 발병했지만
요즘에는 스포츠 손상으로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MRI 촬영을 통해 확실하게 진단이 가능한데요.

특징적인 증상과 회전근개가 있는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의 발생,
회전근개 근육 부분의 위축, 관절 운동의 양상, 특정한 관절 움직임에
의한 통증의 유발, 회전근 들의 힘을 측정하는 진찰 방법 등으로
임상적 진단을 합니다.

회전근개는 힘줄이기 때문에 보통의 방사선 촬영으로는 회전근개
자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일단 한번 파열된 회전근개는 스스로
아물 수가 없으며, 파열된 채로 방치하면 회전근개의 힘줄 및
근육들의 퇴화가 진행하게 됩니다. 때문에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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