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구와 탈골 우두뚝

어렸을 때부터 '팔 빠졌다'라는 말을 자주 들어보셨죠?
정확한 명칭은 어깨탈구, 탈골이라고 하는데요.
어깨에 닿아있는 윗팔뼈를 감싸고 있는 부위인
관절와순에서 윗팔뼈가 빠져나온 것을 뜻해요.

넘어질 때 손으로 강하게 바닥을 짚으면
그 반동으로 우두뚝 하고 소리가 나면서
어깨탈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철봉운동을 할 때처럼
팔로 매달리면서 잡아당기는 동작을 하다가도
순간적으로 발생하고는 하죠.

만약 어렸을 때부터 어깨탈구와 탈골이 생겼다면
이 질환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나타나는데요.
관절와순에 상처가 생겨서 팔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이렇게 어깨탈구와 탈골이 반복되면 단순히
통증이 있고 일상생활이 불편한 것 외에도
심각한 후유증을 만들어 내고는 합니다.

잦은 어깨탈구와 탈골로 구조물이 찢어지고
떨어져 나가고 뼈가 소실되는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찢어진 관절와순을 꿰매어주고
상황에 따라 힘줄을 뼈에다가 붙이는 방식을
진행하기도 하죠.

어깨탈구와 탈골은 주변에서 흔히 보인다고
마냥 방심만해서는 안되는 질환입니다.
습관성으로 진행이 되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이 생기게 될 수 있죠.

특히 어깨탈구와 탈골이 어린 나이에 발생할수록
습관성이 되기 쉬우니 미리 신경을 써줘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