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회전에 문제가 있어요. 손을 들 때나 뒤로 젖힐 때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안녕하세요. 손을 어깨높이? 까지
올렸을 때 통증이 너무 심합니다.
손을 뒤로 젖히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친구가 어디까지 들어올려 볼 수 있는지
봐주겠다며 도와준 적이 있는데
그땐 꽤 높게 들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일시적인 통증일 줄 알고 병원엔
따로 가지않았는데 일주일이 넘어가네요.
이 증상 병원에 가봐야 하는 거 맞나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첫 증상을 살펴보았을 땐 오십견을 의심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분의 도움으로 손을 들 수 있었다는 건
회전근개파열의 증상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오십견은 도움을 받아도 팔을 위로 올리는 것은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죠. 물론 개인차가 있기때문에
참고만 하시는 것이 좋으며 정확한 질환명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움직여 주는 4개의 힘줄인
극상건, 극하건, 견갑하건, 소원건이 손상, 파열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운동을 하다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어깨를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할
경우에도 손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럼 팔을 위로 올리고, 뒤로 젖히는 자세는 취하기
어려워지게 되죠. 특히 야간통이라 하여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일주일 째 지속되고
있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어요.

방치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수술을 고려해야 할 때가
많으며 근육의 지방이 변성된다면 수술을 하여도
좋지않은 예후가 될 수 있으니 말이죠.
아직 초기의 단계라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인 방법으로 호전을 기대하여 볼 수 있으니
너무 늦지않게 병원에 방문하여 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