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와 목 주변 통증, 내 습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자고 일어나면 어깨와 목 주변 통증으로 뻐근함을 느껴요.
사실 한두 번 이런 것이 아니라 그 동안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으로
해결하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 듯 싶더니 이젠 만성화가 되었는지
따로 몸을 풀어주어도 어깨와 목 주변이 뻐근하고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이게 근육통이 맞는 건지.. 그리고 자는 자세에 문제가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아님 다른 습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원인을 모르니 모든 게 다 의심되고 있어요.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어깨통증은 평소 습관이나 자는 자세 등의 원인을 받을 때가 많기때문에
온찜질, 스트레칭, 마사지 등으로 어깨를 풀어주며 무리한 동작을 자제해 줄 경우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증이 반복되고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좋아요.
특히 잠을 잘 때에는 무의식적으로 한쪽으로 돌아 눕는 경우가 많기에
수면 뒤에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어깨가 뻐근한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누운 쪽의 어깨로 과도한 압력이 가해질 시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어깨와 목 주변으로 근육이 긴장된 상태로 유지가 되기때문입니다.
또한 몸을 웅크리거나 어깨를 들어올리는 등의 어깨 주변 긴장을 불러오는 자세는
피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가능한 몸을 바로 편 상태에서 잠에 드는 것을 권유드리겠습니다.
수면 자세 변화 후 어깨와 목 주변 통증이 해소되었다면 원인이 수면 자세가 맞겠죠.

하지만 이러한 변화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사소한 습관들도 관찰해보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운전을 할 때 습관처럼 말이죠. 흔히 한 손으로 운전을 시행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럼 양 손으로 운전을 할 때보다 어깨 회전력이 더 요구되며 어깨 근육도 더 긴장을 하게됩니다.
장시간 운전을 하는 분들이라면 자신도 모르게 어깨 근육에 과도한 긴장을 제공하는 것과 같아요.
또는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시작하거나, 운동 전 충분한 몸풀기가 시행되지 않았을 경우,
자신의 체력에 맞지 않는 운동을 할 경우 등 어깨와 목 주변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운동을 별도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평소 앉아있는 자세나 밤과 낮의 기온차 등의 다양한 원인들도
통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근무를 할 경우 중간중간 스트레칭 및 휴식을 권장하며
기온차가 심할 경우 경직되어 있는 인대 및 관절을 풀어주기 위한 온찜질을 권해드릴게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경진된 근육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어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