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에 관절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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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3-07-03 16:12 조회2,713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제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일 할 때
몸을 좀 많이 움직여야 되다 보니까
이곳저곳 아픈데가 많습니다.
비교적 어깨가 안 좋은 편이기도 했지만
통증이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질 않는 거예요.
심각한 병인 것 같아서 엑스레이, MRI 같은걸 다 검사했는데
관절염이라고 하더라구요. 파스광고보면 무릎관절염 얘기를 자주해서
무릎만 관절염생기는건줄 알았는데… 어깨도 관절염이 생기나요?
오십견같은건 아닌지 다른병원도 찾아가봐야 되겠죠?
A) 안녕하세요. 선수촌병원입니다.
관절염이라는 것은 관절연골에 손상이 생기고
염증성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어느 관절이든 발생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어깨통증이 지속되면 오십견과 같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을 의심해보게 되지만
검사를 해보면 어깨관절염인 경우도 있어요.
어깨는 가동범위도 넓고 운동량이 많은 편이라
무릎 다음으로 관절염이 많이 생기는 부위라고 할 수 있죠.
주된 원인으로 퇴행성을 꼽을 수 있는데
그러다 보니 중장년층에게서 주로 나타게 됩니다.
초기에 어깨관절염이 발견된다면 재활치료를 통해서 관리해볼 수 있겠는데요.
비교적 연골손상이 심하지 않은 정도지만 중기에 접어들었다면
수술을 시행해야 되기도 합니다.
관절세척술이나 변연절제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도 있지만
어깨인공관절수술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에 비해 어깨인공관절수술은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죠.
무릎에 비해 비교적 수술시간, 회복기간 등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후 재활치료까지 잘 받고 나면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깨에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고
상태가 더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하게 관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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