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구 또 빠졌어요.

어깨 관절 즉 견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운동 범위가 큰 곳입니다.
때문에 360도로 회전이 가능한데요. 그만큼 불안정하기도 해 탈구가
비교적 다른 관절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탈구라는 것은 상완골이 어깨뼈에서 빠져 나오는 것인데요.

빠져 나오는 방향에 따라 전후방, 다방향으로 나뉘게 되며, 이중 전방
탈구가 가증 흔하게 발생하는 어깨탈구입니다.
보통 탈구는 운동을 자주 하는 10대와 20대의 남자에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어깨탈구 시 잘못된 대처 방법은 빠진 어깨를 억지로 끼우는 것입니다.
잘못 끼우게 되면 인대나 주변 신경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에게 교정을 받는 것이 좋아요.
만약 최초 한번 빠지게 된 경우에는 깁스 등을 착용하여 자연 정복을
하려고 하지만 3번 이상 빠지게 되는 경우는 다릅니다.

이러한 경우는 습관성 혹은 재발성 탈구로 보고 또 빠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죠. 수술을 통해 관절낭을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비수술적인 방법 중 하나인 프롤로 주사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어깨의 관절낭과 인대 및 관절와순에 주사액을
주사하여 어깨 관절의 안정성을 좀 더 강화시켜 주는 치료방법이죠.
환자마다 상태에 따라 횟수는 달리 시행되고 있으며, 재발성 어깨
탈구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 고려해 볼만한 치료 방법입니다.
담당 주치의와 충분히 상의하신 후 치료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