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탈구, 팔이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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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수촌병원 작성일20-07-22 14:45 조회4,396회 댓글0건본문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얼마 전에 수영하기 전에 격하게 몸을 풀다가 어깨탈구가 되었어요.
처음 겪어보는 일이지만 알겠더라고요. 팔이 빠졌다는 걸..
아무튼 너무 아파 움직이지 못하다가 팔을 움직이며 팔을 당겼는데 얼떨결에 맞춰졌습니다.
이 후에 어깨탈구에 대해 찾아보니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고 하는데 수술을 하게 될까 무서워요.
치료로도 회복이 가능한가요?
A) 어깨탈구가 되었다면 진료를 통해 제대로 맞춰졌는지
내부 구조물 손상이 의심되지 않는지 살펴봐야 한데요.
또한 20세 전에 발생했다면 습관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선천적으로 관절이 느슨해서 발생한 게 아니라 외상성으로 발생했다면
습관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니 진료를 통해 이 부분을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내부조직의 손상이 의심되지 않고 어깨탈구로 인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일단은 약물, 주사, 운동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는데요.
주사는 조직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치료는 물리치료사의 도움으로 다시 어깨탈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동범위를 찾고
근력을 강화시켜 다시 팔이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을 낮추죠.
다만 습관성으로 이어졌다면 병변이 더 악화되기 전에 봉합술을 고려해 봐야 해요.
치료를 진행하는 동안에는 공을 던지거나 라켓을 휘두르는 행동,
팔을 돌리는 행동, 어딘가에 어깨를 부딪힐 수 있는 행동들은 피하는 게 좋아요.
또한 항상 바른 자세를 생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니 이 점도 기억해 주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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