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을 들기 힘들고 너무 어깨가 아파요 오십견일까요?

▒▒ 자주 하는 질문 모음 ▒▒


Q) 최근에 다친 적은 없어요.
그냥 나이를 먹어가니 조금씩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어 지더니
지금은 팔을 들 때 아프고 너무 힘들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오십견 증상이랑 똑같은데 병원 몇 번 다니면 좀 나아질까요?
시간이 좀 지나면 괜찮다고 하는데 지금 너무 아파서 치료를 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A) 아직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오십견과 유사하게
팔을 올릴 때 통증, 운동제한이 생기는 질환은 다양하므로
일단은 진료와 초음파나 MRI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겠어요.

오십견은 자연치유가 된다고 확신해 병변을 방치하는 바람에
더 악화되어 이 전보다 더 큰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계십니다.
실제 반복되는 집안일, 전자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충분한 안정을 취하지 못하고 심화되곤 하죠.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은 더욱 명확해지고
생활이 불편함을 주며 야간통까지 발생해 잠을 자기 힘들어 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아울러 50대가 아닌 30~40대에도 발병할 수 있다는 점 함께 기억해 주셔야 겠습니다.

오십견을 진단받았다면 일단 시간을 갖고 비수술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어요.
약물, 물리치료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도수물리치료를 통해
가동범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후에도 오십견 증상이 지속되거나 구축이 심하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이 경우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염증을 제거하고 좁아진 관절낭을 넓히는 유리술을 진행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