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파열수술 알아두어야할 것들

팔을 확확 휘두르는 운동을 자주 하다가보면
어깨에 있는 근육이 찢어지게 돼요.
이를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하는데,
주로 테니스나 배드민턴 같이 라켓을 쓰는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발생하고는 합니다.

손상 부위가 지극히 미세하다면 주사를
맞거나 운동요법으로 쓰면서 나을 수 있죠.
그런데 증세가 심할 시에는 회전근개파열수술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어깨통증으로 무척 고통스러워서
사소한 일상생활조차 불가능하거나
보존적인 요법을 계속 받았는데도
전혀 호전이 나타나는 않는 등과 같은 상황에서
회전근개파열수술을 진행할 수가 있어요.

만약 파열이 심한 편인데도, 아무런 대처를
해주지 않고 내버려둔다면 파열부위가
비정상적으로 붙으면서 만성적 관절장애 및
통증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회전근개파열수술을 뒤늦게
해준다고 해도 온전한 회복이 어려을 수 있지요.

그래서 가급적 초기에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회전근개파열수술은 관절경을 이용하여 진행됩니다.
매우 작은 카메라를 병변 부위에 넣어서
카메라가 비추는 병변 부위를 모니터로
바라보면서 회전근개파열수술을 하는 것이지요.
카메라가 들어가기만 하면 되므로
어깨는 1cm 도 안되는 부위만을 절개하여
회전근개파열수술을 하므로 후유증이나 부작용 등의
걱정도 필요하지 않겠습니다.

파열된 부위를 깔끔하게 봉합을 한 후에는
관절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재활과정을 거쳐야해요.
회전근개파열수술 후에 나타난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고, 어깨관절에 예전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천천히 운동을 진행하고 근력을 키워주어야 하지요.

회전근개파열수술이 성공적이었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재활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통증이나 기능장애가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니
소홀히 넘기지 말아야하겠습니다.